Insight
숫자로 드러난 운영의 혼란: 13개국 조사에서 확인한 사실
스포츠 조직의 운영 문제는 흔히 개인이 겪은 경험으로 이야기됩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가 얼마나 널리 나타나는지 수치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13개국의 전문가와 스포츠 조직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그와 국가, 예산 규모가 달라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가 보여 주는 것
- 조사 대상 조직의 69%가 표준화된 업무 절차 없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56%가 부서 간 협업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 거의 모든 조직에서 업무 도구와 정보가 분산돼 있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메신저, 엑셀 파일, 이메일로 주고받는 PDF 등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투자와 데이터,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났지만, 일상적인 업무는 여전히 개인의 기억과 자발적인 노력에 기대고 있었습니다.
설문 수치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손실
코칭스태프가 바뀔 때마다 그동안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이 사라지곤 합니다. 조직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남겨 두지 않으면, 담당자가 떠날 때 지식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력 교체가 잦은 스포츠 현장에서는 결국 매 시즌 많은 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필요한 것은 흩어진 도구와 정보를 연결해 주는 운영 시스템입니다.
어디서부터 바꿔야 할까요?
먼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도구와 정보를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핵심 업무의 명칭과 절차를 정리하고, 관련 정보를 관리할 곳을 정해 모든 스태프가 같은 기준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적인 업무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